"추석 전 백신 맞겠다"…하루새 18~49세 20만명 예약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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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자 중 추석 전에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을 변경한 사례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0만건(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 추가 접종 가능 백신은 200만명분이다.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은 25일 온라인 백브리핑(덧보고)에서 "추석 전 예약 가능한 여력이 200만명 이상 충분히 확대됐다"며 "18~49세 대상자의 경우 가급적이면 9월 6일부터 19일 사이로 변경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모더나가 9월 첫째 주까지 모더나 백신 600만회분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예정된 공급분보다 약 200만회분의 여력이 생긴 것이다. 이에 모더나 백신은 8월 7일 도입한 130만회분 등을 포함해 8~9월 첫째 주까지 총 831만회분에 달한다.
정부는 해당 물량은 18~49세 1차 접종 확대에 우선 배정하기로 하고, 추석 이전 날짜에 예약한 접종의향자를 대상으로 접종일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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