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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아파트 원정투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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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0804185403948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경기도(1만9641건)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 3723건 △강원 1647건 △충남 1489건 △충북 1128건 △전북 1058건 순이다.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광역시는 제주도였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제주도 아파트 매입 건수는 8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64건으로 전년대비 82건 늘었다. 제주도에 이어 △경남 72.6%(412→711건) △경북 62.5%(387건→629건) 순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 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이 가장 줄어든 곳은 대전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31건이 거래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37건으로 36.5%가 하락했다. 이어 △대구 -31.0%(287→198건) △경기도 -10.7%(2만1998→1만9641건) 순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가격 거품 우려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이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데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덜 오른 지역에 대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매입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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