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본사 앞에 선 언론인들, “'가세연' 방치 사회적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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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3400
조성은 언론노조 국민일보지부장은 “<가세연>이 자행하는 기자 개인에 대한 신상 노출과 모독은 비판이 아니다. <가세연>은 막대한 슈퍼챗 이익과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대안적 진실을 만들고 무차별적으로 무고한 희생양을 만든다. 진실한 입은 영원할 것이지만 거짓된 혀는 한순간”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성혁 언론노조 MBC지부장은 “<가세연>은 비영리단체가 아닌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다. 돈을 벌기 위해 개인의 사생활을 범하고 명예를 해치며 후원금 장사를 할 뿐인데 영리활동을 목적으로 모금하는 것을 후원이라고 할 수 없다”며 “현행법상 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으는 경우 모금 목적과 계획 등을 사전에 지자체 등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별풍선’부터 시작된 수익구조 모델에 대해 정부와 행안부에서도 검토하고 규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구글코리아 앞으로 <가세연>의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 라인 위반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가세연> 출연자들은 연령 제한 없이 공개된 영상에서 “X발” “X을 친다” 등 비속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했고, 이준석 대표 성상납 의혹과 무관한 기자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 개인의 인격권을 침해한 사이버 폭력을 가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수수료 형태로 악성 유튜버채널과 이익을 공유하고 있는 유튜브와 구글이 스스로 관리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하면서 “유튜브와 구글은 무응답,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유튜브와 구글의 이런 태도엔 광고수익 중심 사업구조, 불분명한 알고리즘과 추천구조, 소극적 이용자 보호 정책, 어떠한 윤리적 규제 체계에도 들어있지 않은 해외 미디어플랫폼 기업이란 구조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엠비씨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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