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캐시백 사용처 논란에 "시장서 국밥만 사먹으란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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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503896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5일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 논란과 관련, 정부안에 대해 "전통시장에서 국밥만 100만 원어치 사 먹으란 말이냐. 말도 안 된다"며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10조 원의 소비 촉진을 내겠다면서 30~40대 소비 트렌드인 온라인쇼핑몰도 카드 사용처에서 막아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비지원금으로 시골집 세탁기를 바꿔주고 싶다는 말씀도 있다. 그런 것을 못 하게 하면 어떡하느냐"며 "(정부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행정 편의성만 갖고 정책을 반감시키려 한다. 어쨌든 소비를 돌아가도록 하는 게 목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다시 안을 짜 가져오라고 하고 있다. 중요한 문제"라며 추후 당내 논의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용처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당정은 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명품전문매장 등은 빼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사용처를 과도하게 제한했다는 당내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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