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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뒤쫓고 경찰 폭행한 남성 잡고보니…현역 해군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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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50분경 사복 차림으로 술에 취한 채 종로구 사직동 거리를 지나다가 처음 보는 30대 여성을 쫓아갔다.

위협을 느낀 여성이 인근 파출소에 들어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A 씨는 이 여성을 따라 파출소 안까지 쫓아 들어가려 했다. 경찰관이 A 씨에게 “왜 (여성을) 따라오나. 파출소 바깥에서 기다리라”며 제지하자 욕설을 하며 경찰관의 목 등을 손바닥으로 폭행했다. A 씨는 이후에도 10분여 동안 파출소 문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역 해군 중령이라는 신원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해군 군사경찰단에 A 씨의 신병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always99@donga.com

http://naver.me/F7CGgY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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