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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컸지?"…카카오 시총 100조 시대 눈앞 3대 그룹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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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카겜·넵튠 73조에
다음주 상장하는 카뱅이 39조

칭기즈칸식 신사업 속도전
10년만에 계열사 100개 넘어

이르면 다음주 카카오그룹이 국내 5번째로 시가총액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가 8월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카카오와 계열사(카카오게임즈·넵튠)의 시총 합계는 72조8434억원이다. 카카오가 65조3357억원에 달하고, 카카오게임즈가 6조6499억원으로 몸집이 불어났다. 여기에 넵튠도 8578억원에 이른다.

관건은 오는 6일 상장하는 카카오뱅크가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를 받느냐다. 지난 26~27일 이틀간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중복 청약이 금지됐음에도 약 58조3020억원의 증거금이 몰려 최종 경쟁률 183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 3만9000원 기준 상장 후 시총이 18조5000억원에 이른다. 공모가 기준으로만 해서도 금융사 중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에 이어 3위에 등극하게 된다.

보통 카카오뱅크와 같은 공모주 대어는 시초가가 보통 공모가의 2배에서 형성되는 만큼 이 같은 시초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카카오뱅크 시총은 39조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 마감)에 실패하고 시초가 수준에 머물더라도 카카오그룹의 전체 상장가치가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될 경우 카카오그룹은 삼성그룹(754조원), SK그룹(212조원), LG그룹(153조원), 현대차그룹(149조원)에 이은 상장가치 기준 국내 5대 그룹으로 올라서게 된다.

고평가 논란으로 카카오뱅크 주가가 공모가 수준에 머물더라도 올해 중에는 100조원 클럽 가입이 확실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카카오페이 역시 9월께 상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 선두주자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최소 10조원 이상에서 최대 20조원까지 거론된다.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가치까지 더할 경우 카카오그룹의 몸집은 이미 LG그룹과 현대차그룹에 육박할 것으로 평가된다.

http://naver.me/G5rELc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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