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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파월, 선수옵션 거절 ... 이적시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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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드와이트 파월(포워드-센터, 211cm, 109kg)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파월이 선수옵션을 거절하고 이적시장에 나온다고 전했다. 당초 파월은 옵션을 이행해 댈러스에 남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시즌 안정된 활약을 펼쳤지만, 이적시장에 나가서도 선수옵션을 이행할 시 받게 될 연봉보다 많은 돈을 받게 될지 확신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파월은 이번 시즌 77경기에 나서 경기당 21.6분을 소화하며 10.6점(.597 .307 .772) 5.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와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 좀처럼 몸값을 해내지 못했지만, 이번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연봉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이전과 달리 주로 백업 센터로 나서면서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 파월은 역 963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댈러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댈러스는 파월에게 계약기간 4년 3,7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으며,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다. 첫 두 시즌 동안에는 평균 7.6점에 그쳤지만, NBA 진출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5순위로 샬럿 호네츠에 지명된 이후 곧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와 신인계약을 체결했지만,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데려오면서 샐러리캡을 비워야했던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그를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또 다시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데뷔 시즌인 2015-2016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보스턴은 레존 론도(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댈러스와 협상에 나섰다. 댈러스는 제이 크라우더(유타), 자미어 넬슨, 브랜든 라이트(멤피스), 2016 1라운드 티켓(거숀 야부셀레), 2016 2라운드 티켓(드미트리우스 잭슨)을 보냈다.

보스턴은 론도와 함께 파월을 댈러스로 보내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파월은 댈러스에서 안정된 백업 빅맨으로 거듭났다. 2년차인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댈러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몸값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한편, 댈러스는 파월이 옵트아웃을 택하면서 이적시장에서 보다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필두로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슈퍼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파월의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연봉이 제외되면서 댈러스의 다음 시즌 확정된 지출은 약 4,500만 달러가 전부다. 이만하면 충분히 전력 보강에 나설 만하다.





과연 다른데서 더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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