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김효숙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를 수사했던 검찰 수사팀에 대한 대검찰청과 서울고등검찰청의 감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동시다발적 감찰 시도가 이례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짙어 보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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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은 이미 '조국 수사팀'을 겨냥한 감찰에 돌입했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수사팀이 조 전 장관 일가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면서 조 전 장관에 대해서만 수사를 진행하고, 배후로 지목되는 투자기업인 익성 관련 수사는 소홀히 했다는 진정을 토대로 감찰에 착수했다.
진정 사건을 넘겨받은 대검 감찰부는 민원 내용 등을 토대로 수사의 위법성 등을 검토해 서울고검과 별개로 직접 감찰을 진행할 수도 있고 서울고검에 넘길 수도 있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윤 후보가 야당 대선후보로 결정되자마자 총장 시절 지휘했던 수사팀에 대한 대대적 감찰을 시작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119&aid=000254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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