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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자켓에 여름 트레킹화... 설악 타던 30대 한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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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심장 정지로 추정된다. 사고 당일 오전 9시쯤부터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었으며 능선의 경우 태풍의 최대 풍속에 가까운 17m/s의 강풍이 불었다고 한다. 또 점심을 지나며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오후 들어 비는 눈으로 바뀐 혹한의 날씨였다. 


발견 당시 A씨는 얇은 패딩자켓을 입고 있었으며, 신발은 발목 부위가 낮은 운동화 형태의 여름 트레킹화였으며, 등산복이 아닌 일반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배낭 안에는 얇은 여름 혹은 간절기용 바람막이 자켓이 있었으나 입지 않은 상태였다.  


34세 남성 A씨는 비를 막을 수 있는 방수자켓 없이 산행을 하여 온 몸이 젖은 상태로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던 중 저체온증으로 심정지에 이른 것으로 추측된다. 가지고 있던 장비를 감안하면 등산 초보자인 것으로 추측되며 급격히 떨어진 기온이 저체온증을 불러 온 것으로 보인다. 당시 중청대피소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온도계 기온은 영하 7도였으나 혹한의 비바람과 눈보라를 감안하면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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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측은 “산의 날씨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기 쉽고, 요즘 같은 환절기는 기온 변화가 더 급변하므로 방풍방수 자켓과 보온 옷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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