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역차별 받고 있다"…인권위, 성남시 여성전용 아파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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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08243?sid=001
입주 대상이 '미혼 여성'으로 제한된 사실이 알려진 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서는 '다솜마을 때문에 남성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 사이트의 네티즌들이 인권위에 진정을 넣어, 현재 인권위가 조사관을 배정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인권위는 여성 전용 시설이 남성을 배제할 만한 합리적 이유가 없다면 성차별이라는 판단을 여러 차례 내놓았다. 여성만 이용 가능했던 충북 제천 여성도서관, 청년 입주자 지원자격을 여성으로 한정한 경기 안산 선부동 행복주택 등이 인권위 권고를 받아 '남성에 대한 차별 요소를 없애겠다'는 답변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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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권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파악된 성차별 진정의 60% 가량이 남성에 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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