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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7% 급락… 코로나 팬데믹 공포에 한국 증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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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366&aid=0000776547&rankingType=RANKING



26일 코스피지수가 1.47% 급락하며 지난 10월 6일(1.82%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의 급락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전세계적인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 일부 국가들이 다시 전면적인 봉쇄에 나서자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원화 가치가 하락했으며, 미 국채의 수요도 급증했다. 반면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신흥국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83포인트(1.47%) 내린 2936.44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2930.31까지 하락하며 50포인트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국내 증시의 급락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영국 BBC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남아공 등지에서 신종 변이 바이러스 ‘누’가 확산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남아공 보건부 등에 따르면 누 변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설계도 중 58곳이 초기 바이러스와 다르다. 바이러스가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의 예방 효과를 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은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일부 국가들은 다시 봉쇄에 나서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감염률 1위인 슬로바키아가 2주간 봉쇄에 돌입했다. 체코는 이날 30일 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식당, 주점, 나이트클럽의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전면 금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미 달러화 가치가 올랐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193.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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