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의료기관 ‘인력난 호소’…앞으로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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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코로나19 검사부터 진료, 확진 시 재택치료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의료체계가 울산의 재택치료 의료기관 9곳에 모두 도입됐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관련 인력과 시설을 마련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확진자 급증으로 추가 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울산에도 새로운 의료체계가 도입되면서 이제는 코로나19 검사에서부터 진료, 재택치료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원스톱 의료체계를 갖춘 울산의 재택치료 의료기관은 모두 9곳.
모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입니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의료진 1명당 관리해야 하는 확진자가 많아 어려움이 큽니다.
[A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간호사 두 분이 하루에 3백 명 같으면 6백 통 전화를 해야 되요. 물리적으로 안 되는 거예요. 그럼 또 거기에다가 간호 인력을 넣어야 하는데 간호 인력을 넣을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거죠."]
재택치료 담당 인력이 감염병 병동 업무 등 여러 가지 일을 맡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장 인력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윱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들 의료기관이 관리해야 할 재택치료자 등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B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감염병 병동의 입원 환자들이 늘어나거나 하면 또 추가적으로 다른 간호사들이 재택치료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인력 수급은 조금 부담될 수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울산의 재택치료자는 2천 8백여 명.
울산시는 재택치료 관리 확대를 위해 이달 안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도 새 의료체계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얼마나 많은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20718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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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감염병 병동의 입원 환자들이 늘어나거나 하면 또 추가적으로 다른 간호사들이 재택치료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인력 수급은 조금 부담될 수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울산의 재택치료자는 2천 8백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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