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사망 93%가 ‘백신 미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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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186만여명 아직 안맞아
델타변이 확산에 고령층 보호 시급
당국, 추가접종 앞당겨 5일부터 실시
文 “추석 전까지 3600만명 1차접종”
지난 5∼6월 발생한 60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사망자의 90%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까지 잇따르자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보호 차원에서 상반기 백신 미접종 고령층이 원할 경우 이달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상반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은 75세 이상 60만여명, 60∼74세 126만9000여명에 이른다. 60∼74세는 31일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고, 접종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8주 간격으로 맞는다. 75세 이상 중 미접종자는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http://naver.me/5pNm95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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