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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용산공원 부지 내 임대주택 건설 논의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19일 용산구에 따르면 성 구청장은 전날 제28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구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공원은 본격적인 부분 반환과 임시개방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대로 대한민국 제1호 국가공원으로 온전히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용산공원 북측에 건립될 계획이던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약 4만8638㎡(약 1만5000평)"에 달하는 공원 부지를 지켜낸 저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6월 한강로와 서울역 일대 343만㎡(약 104만평) 용산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유지하면서 경부선,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로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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