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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판빙빙, 펑솨이까지…中 “찍히면 사라진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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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1485833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당국 고위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뒤 사라졌다는 실종설을 계기로 여배우 판빙빙, 기업인 마윈 등 중국 유명인들의 살종 사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목소리 등을 제기하거나 공산당에 찍혔다가는 순식간에 존재가 사라진다는 공포가 확산되는 것이다.


갑작스레 행방이 묘연해졌다 아무 설명 없이 돌아온 유명인 사례는 펑솨이가 처음이 아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지난해 10월 공개석상에서 당국의 정책을 비판한 뒤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졌다.


인기 배우 판빙빙은 2018년 이중계약에 의한 탈세 파문 이후 사라진 사건도 세계적 관심을 받았었다.


판빙빙은 이후 중국 세무당국의 비공개 조사를 받았고, 8억8000만위안(약 1500억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이 부과됐다. 파문이 터지고 3개월 후 판방빙의 반성문이 공개되긴했지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로부터 5개월이 더 지난 뒤였다.


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적벽대전’ 등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자오웨이도 실종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8월 말 중국의 여러 동영상 사이트에서 그의 작품 검색이 차단되면서다. 당시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들은 자오웨이의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았다면서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만 언론은 자오웨이가 8월 27일 프랑스 남부의 유명 와인 산지인 보르도 공항에 전세기를 이용해 도착했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며 프랑스 도피설을 전하기도 했다.


자오웨이는 상당한 자산가로 2014년에 알리바바 계열인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수천억원의 평가차익을 냈는데, 일각에서는 당국이 알리바바와 관련된 인물을 솎아내는 것과 자오웨이가 관련됐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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