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 "한국에는 일본이 줄 수 없는 것이 있다" - 美 더힐 '한국이 인도-태평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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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순 기자
- 승인 2019.08.19 15:4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언급이 부쩍 늘고 있다.
미확인의 논란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으로부터 방위비 10억 달러를 받는 것은 브루클린 임대아파트의 월세 114.13 달러를 받는 것보다 쉬웠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19일에는 팀 쿡 애플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때문에 삼성과의 경쟁이 어렵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쿡 회장은 애플은 주요부품을 중국에서 만들어 미국에서 팔 때 관세를 내야 하는데, 생산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하는 삼성은 관세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회장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고 쿡 회장의 지적이 매우 설득력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회장의 지적에 대해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관세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인지, 삼성도 애플만큼의 불리한 상황에 처하도록 하겠다는 것인지는 언급이 없었다.
삼성을 포함한 한국의 업계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해 미리 엄포를 놓는 모습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
갑작스럽게 한국에 대한 언급이 늘어난 것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뭔가 요구할 것을 단계에 접어드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주목되는 것은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18일(현지시간) 보도다.
더힐의 '한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을 쥐고 있다'는 기사는 애플 관세 등 경제현안과는 일단 별개 분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한국과 관련한 움직임이 부쩍 늘어난 것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는 데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힐의 보도내용을 요약하면, 현재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명백한 동의나 반대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더힐은 궁극적으로 한국이 참여하거나 공식적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는 예상했다.
이 전략에 대해 한국은 일본 호주 등의 다른 동맹국들과 다른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더힐은 강조했다. 바로 전략의 정당성, 즉 명분과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지만, 관행에서 벗어난 미국의 정책을 단순히 지지하지는 않는다며, 한국의 동참은 전략의 진중함을 더 해준다고 더힐은 분석했다. 또한 한국의 지지는 강대국들이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다자공동이익에 대한 설득력을 높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더힐은 같은 이유로 중국이 한국의 일대일로에 대한 지지와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동참을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힐이 전하는 내용을 풀이하면, 미국이나 중국이나 한국의 지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공정한 신뢰를 의미하고 있다는 것이다.
17세기 아시아역사에서 새로운 강국이 된 청나라가 조선의 지지를 원했던 것과 흡사한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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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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