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 대기 804명…중환자 병상 82%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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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하루 대기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당시 한 명도 없던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8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145명 급증한 규모입니다.
병상 배정이 늦어지는 건 수도권에서 연일 2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5%로 하루 새 2.5%p 오르면서 병상 여력이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2.9%, 경기 80.2%, 인천 79.7%로,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59개, 경기 52개, 인천 16개 등 총 127개입니다.
http://naver.me/xOPtT4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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