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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반려식물 데려오세요"‥치료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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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gmbc.com/article/RjB1-RC-clMSUtWH5ra5




◀앵커▶
요즘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감상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달래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른바 '반려 식물'이라고 하는데요. 반려 식물들이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려 식물 치료센터가 대구에 생겼습니다.

손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손은민 기자▶
애지중지 키우던 화분을 들고 한 주민이 꽃집을 찾았습니다. 식물 잎은 누렇게 색이 변했고 줄기는 힘없이 축 처졌습니다.

◀이수화▶/도시농업관리사
"일단 잎을 제거해주는 게 한 가지 방법이거든요. 근데 한 번 쏟아봐야 알 것 같아요. 뿌리가 괜찮은지..."

습한 날씨에 물을 계속 줘서 생긴  '잎 무름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뿌리까지 꼼꼼히 살핀 뒤 처방을 내립니다.

◀이수화▶
"뿌리는 안 무르거든요. 무른 잎은 제거하고 다시 흙을 적절하게 배합해서 심어주면.."

이곳은 대구시가 지정한 '반려 식물 치료센터'입니다.

코로나 19로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자, 누구나 쉽게 식물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꽃집 20곳을 정해서 '치료센터'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손은민)"이렇게 기르던 식물을 들고 가까운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무료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한 번은 분갈이도 무료로 해줍니다.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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