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등 '서울대작전' 배우·스태프 전원 음성..고경표 확진 여파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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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비상이 걸렸지만 코로나 검사 결과 유아인을 비롯해 고경표과 같이 연기를 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서울대작전' 촬영 중 고경표와 연기 호흡을 맞춘 유아인 등 배우들과 스태프 전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고경표 소속사는 그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고경표는 지난 8월과 10월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 됐다.
고경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출연 중인 주요 배우들과 보조 배우들, 스태프들 등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고경표가 지난 달 29일 유아인 등 주요 배우들과 같이 촬영을 했던 터라 해당 촬영에 있던 배우, 스태프 등 뿐 아니라 관계자들도 모두 검사를 받은 것.
'서울대작전' 측은 고경표를 제외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촬영 재개는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고경표 촬영 분량이 많아 A팀, B팀으로 나눠 촬영할지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문현성 감독이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김성균 정웅인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14일 크랭크인 직후 촬영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재개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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