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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길거리에서…장소 가리지 않는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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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성들을 향해 성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연이어 경찰에 검거됐다. 지하철역에서 7개월간 범죄 행각을 벌이던 남성도 결국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수도권 지하철역을 돌며 자신의 체액이 든 피임기구를 불특정 다수의 여성의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몰래 넣은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재물손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A씨는 지난해 11월께부터 약 7개월간 서울과 경기 하남시 등에 위치한 지하철역에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95408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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