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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러시아 내년 1~2월 우크라 침공 시나리오 경고 …"9만2천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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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1084645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러시아가 오는 2022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은 21일(현지시간) 밀리터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병력 9만2000명이 오는 2022년 1~2월 우크라이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가 동부에서 공수 작전을 동반한 수륙양용 공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벨라루스를 통한 소규모 침공도 수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격이 실제 이뤄지면 우크라이나인 1만4000명이 사망한 2014년 크림반도 갈등 당시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보당국이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일부 회원국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대규모 침공 시나리오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와 벨라루스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침공하는 시나리오로, 10만명 규모 약 100개 전술 대대가 동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식통 2명에 따르면 전술 대대 절반은 이미 배치된 상태로, 공중 지원도 받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같은 군사 도발 가능성에 미국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0일 세네갈 방문 중 만난 취재진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벌이는 이례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진정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우려를 동맹국과 널리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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