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성수당 폐지' 국민청원…"軍 경력 인정 복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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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면 한전과 한국서부발전 등 일부 전력 자회사는 2004년부터 여직원에게 매달 1만5000~3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남녀평등을 명시한 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헌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한전 측은 '노사 합의를 거쳤다', '생리휴가가 무급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 '법률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등 핑계를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전과 일부 자회사는 즉각 여성수당제를 폐지하고, 군 경력 인정제를 즉각 복구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전은 입사 전 군 복무 경력을 승진 자격 요건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초 기획재정부가 전체 공공기관·공기업을 대상으로 '군 경력이 포함되는 호봉을 기준으로 승진 자격을 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이후 시행된 조치였다.
당시 기재부는 공공기관 승진 시 군 경력이 포함되는 호봉을 기준으로 승진 자격을 정하는 경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군 경력이 임금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승진 심사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중복 혜택의 소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한전 측은 "'여성 수당'과 관련된 제도가 있는 것은 맞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승재 기자(russa@newsis.com)
http://naver.me/Guo565id
이에 대해 청원인은 "남녀평등을 명시한 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헌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한전 측은 '노사 합의를 거쳤다', '생리휴가가 무급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 '법률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등 핑계를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전과 일부 자회사는 즉각 여성수당제를 폐지하고, 군 경력 인정제를 즉각 복구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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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초 기획재정부가 전체 공공기관·공기업을 대상으로 '군 경력이 포함되는 호봉을 기준으로 승진 자격을 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이후 시행된 조치였다.
당시 기재부는 공공기관 승진 시 군 경력이 포함되는 호봉을 기준으로 승진 자격을 정하는 경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군 경력이 임금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승진 심사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중복 혜택의 소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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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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