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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게임 ┳ 모바일릴게임사이트 ┳∮ 64.rmx342.top ╀성동구 및 광진구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제공]


서울 아파트 매물이 사라졌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전지역 및 경기 과천과 광명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 이상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자 아파트 매물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
16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용산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전날 대비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진구가 1064건에서 1020건으로 전일(15일) 대비 4.2% 줄어들며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중구(931건→901건) -3.3%, 영등포중장기매매
구(2629건→ 2553건) -2.9%, 동작구(2003건→1947건) -2.8%, 금천구(1507건→ 1469건) -2.6%, 동대문구(2577건→2515건) -2.5% 등의 순이었다. 유일하게 용산구만 1222건에서 1225건으로 늘었다.
앞서 두 번의 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꾸준히 감소해 왔는데, 이번 대책으로 매물 잠김 오리지날 양귀비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아파트 매물은 총 7만2997건으로 3개월 전(7월 16일) 7만7053건과 비교해 5.3% 줄어들며 17개 시·도 중 매물 감소폭이 가장 컸다. 공급대책 발표 직후인 한 달전(7만8813건)과 비교해서도 7.2%나 감소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상급지 갈아타기태풍관련주
'를 위한 길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자 수요자들이 급하게 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날, 한강벨트 인근 아파트들은 줄줄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일동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의 전용 84.89㎡는 지난 15일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8월·12억원)보다모두스탁
1억5000만원 오른 가격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도 전용 59.99㎡가 17억5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되며 지난달(16억5000만원) 거래 대비 1억원 오른 가격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84.98㎡도 이날 21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9월 말 이뤄진 직전 거래보다 추세매매
1억6000만원 오른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은 대출규제 및 토허제 시행 전에 매수에 나서고 여력이 없는 수요자들은 가능한 범위에서 차상급지 매물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대출·양도세) 규제가 세진 상황에서 집주인들이 굳이 집을 매도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며 "상급지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 막히면서 시장에 단기간 조정은 있겠지만 수요자들은 규제가 있으면 그 안에서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려고 하기 때문에 15억원 이하의 차상급지를 찾아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예를 들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경기 용인 기흥이나 구리 등에서 아파트를 팔고 대출을 최대 한도로 받아 분당, 강동 등 차상급지의 소형 매물로 수요가 움직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연구원은 "규제 지역 및 토허구역 지정으로 거래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매물로 나올 것들도 나오지 못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예컨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경우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한 물건만 거래할 수 있어 매물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에 유통되는 매물, 즉 공급이 줄면서 가격 하락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조금이라도 회복된다면 적은 거래로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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