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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명의(名醫)의 처방은 한 개의 화살만으로도 과녁을 충분히 맞출 수 있는 것과 같고, 용의(庸醫)는 처방이 잡다하여 여러 개의 화살로도 과녁을 맞히기 어려운 것과 같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옛날 어떤 사내가 젊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사내는 농사일을 힘들어하면서도 농사일을 마친 후 방사(房事)를 하고, 새벽에 방사를 하고서도 바로 농사일을 하면서 피로감에 시달리 근로복지공단 학자금대출 다가 결국 감기에 걸렸다.
사내는 온몸에 기운이 없고, 얼굴은 창백하며,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답답해했다. 또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고, 손발은 나른하며, 미열과 오한이 오락가락하고, 식사도 잘 하지 못했다.
사내는 마을의 여러 약방을 방문했는데, 의원들은 각자 시호사물탕, 혹은 도씨보중익기탕 및 2금융권 대출이자 각기 다른 처방을 했고 거기에 잡다한 약재를 더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사내는 병을 앓은 지 10여일이 되자 증상이 괴증(壞症)이 되어 이제는 병사가 어느 경락에 머무르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증상이 계속 변했다. 증상이 약간 좋아지는 듯하더니 약간 좋아진 뒤에는 의식이 멍하고 기운이 매우 허하여 심한 피로감을 느꼈다. 이제 취업후학자금대출신청불가 더 이상 농사일은커녕 방사조차 할 수 없었다.
사내는 수소문 끝에 명의로 소문난 옆 마을의 의원을 찾았다. 의원이 진찰을 해 보더니 “자네의 병증은 심화(心火)가 원인으로 심장의 화를 내려주고 소장의 열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동시에 기를 보하는 처방이 필요하네.”라고 하면서 처방을 했다.
의원은 도씨도적각반탕(陶氏 무서류소액대출 導赤各半湯) 반 첩 분량에서 인삼을 빼고 호삼 5푼을 더하여 처방했다. 사내가 이 처방을 몇 첩 복용하자 증상이 회복되는 듯했다.
도씨도적각반탕은 도적산의 변방으로 열감과 번조(煩燥)가 있으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는 경우, 감기나 잔열 이후, 소변이 불편하고 입안과 혀가 헐며 동시에 기운이 허한 경우에 쓰이는 처방이다.
베트남채무불이행사내는 의원의 처방을 복용하고서는 이후 다시 전처럼 농사일을 할 수 있었다. 농사일을 과로하거나 가끔 입방(入房)하고 조섭하지 못할 때면 증상으로 약간 나타났으나 모두 약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었다.
이렇게 반년이 지나자 사내의 증상은 다시 기존의 증상들이 재발했다. 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예전처럼 과로를 일삼으면서 생활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제는 기침과 함께 팔다리 관절통까지 나타났다.
사내는 가까운 약방을 몇 군데를 찾아 처방을 받았다. 사내는 의원들의 처방 3~4가지를 번갈아 가며 6~7첩씩 복용했다. 사내의 제반 증상은 다 사라지는 것 같았으나 유독 기침과 팔다리의 관절 통증은 좋아지지 않았다.
사내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옆 마을의 명의를 찾았다. 명의는 진찰을 해 보고서는 “자네의 지금 병증은 중기(中氣) 부족과 신수(腎水) 부족이 원인이네.”라고 하면서 보중익기탕에서 인삼을 빼고 육미지황환의 약재를 합하여 처방해 주었다. 그랬더니 사내는 20첩을 복용하자 모든 증상이 회복되었다.
이 치료과정을 지켜보던 제자가 명의에게 “스승님, 기존의 의원들도 나름대로 적절한 처방을 했을텐데, 왜 치료효과가 없었던 것입니까?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하고 물었다.
그러자 명의는 “사내가 처음 아플 때에는 다른 의원들도 비록 적절한 처방을 했으나 첩 수가 너무 적어 증상에 적당하지 못하였고, 다시 약을 썼을 때에는 증상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처방을 고르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약재를 가감하여 결국 추가한 약재가 공연히 병증을 혼란시켜 위독하게 된 것이다.”라고 했다.
원래 처방을 구성하는 약재는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원 처방에서는 궁합이 잘 맞을 수 있지만, 거기에 약을 빼고 넣는 가감법은 효과를 배가시키기도 하지만 오히려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부작용이 유발되기도 한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이처럼 증상에 얽매이지 않고 증상들을 제대로 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증(辨證)이란 환자의 다양한 증상을 구분해서 음증(陰症)인지 양증(陽症)인지, 밖의 문제인지 속의 문제인지, 한증(寒症)인지 열증(熱症)인지, 허증(虛症)인지 실증(實症)인지를 나누어서 치법을 세워서 처방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나무의 뿌리를 제대로 치료하면 나뭇가지나 이파리는 저절로 건강해지고 무성해지는 것과 같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서로 다른 증상인 것 같지만 사실 같은 원인에서 출발한 증상인 경우가 많다.
옛날에 ‘명의의 처방은 화살로 과녁을 꿰뚫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래서 명의(名醫, 실력있는 의사)는 과녁을 맞히는데 있어 한 개의 화살만으로 충분하지만, 용의(庸醫, 실력 없는 의사)는 여러 개의 화살로도 과녁을 맞히기 어려운 것이다.
오늘의 본초여담 이야기 출처
<경보신편> 一少年房室後農役, 農役後房室, 因患感氣, 服柴四物·陶氏補益湯及他藥, 而幷皆加材煩雜服, 至十有餘日, 壞症亂經變成, 差後昏沈, 元氣極虛. 予進陶氏導赤各半湯半劑, 去人蔘, 入胡蔘五分, 一貼而愈矣. 其後依前農役而過勞, 則本症畧痛, 有時行房而失攝, 則本症畧痛, 皆不藥而效, 如是過半年, 本症大發, 添症多端, 他醫連用對症之劑三四方, 各六七貼, 諸症悉去, 猶咳嗽肢節痛, 更用藥無效. 予進補中益氣湯, 去人蔘, 入山藥, 合六味丸料, 服二十貼而愈. 盖初痛時, 他醫雖用可用劑, 而貼多少不適症情, 更藥之際, 承接或不的當, 加材之時, 不知殲魁而宥協, 從可入之材, 徒能亂經, 至於危篤, 再痛之時, 他醫所之藥, 皆淺取所痛之症, 而不深取內傷勞熱之崇, 故予於補中地黃湯, 不入一分治嗽之劑, 而咳嗽自愈, 且累月積傷, 故多服取效. (어떤 젊은이가 방사 후에 농사일을 하고 농사일 후에 방사를 하곤 하다가 결국 감기에 걸렸다. 시호사물탕·도씨보중익기탕 및 다른 약들을 복용하였는데 모두 잡다한 약재를 더하여 복용하였다. 앓은 지 10여일 째에는 괴증이 되어 병사가 머문 경락이 모호하고 증상이 계속 변하였으며, 좋아진 뒤에는 의식이 흐리고 원기가 매우 허하였다. 내가 도씨도적각반탕 반 첩 분량에서 인삼을 빼고 호삼 5푼을 더하여 주자 1첩 만에 나았다. 그 후 전처럼 농사일을 하다가 지나치게 힘들거나 가끔 입방하고 조섭하지 못할 때면 이 증상으로 조금 아팠으나 모두 약을 쓰지 않아도 회복되었다. 이렇게 반년이 지난 뒤에 이 증상이 크게 재발하고 다른 여러 가지 증상까지 더 생겼다. 다른 의원들이 연달아 증상에 대처하는 처방 3~4개를 각각 6~7첩씩 사용하여 모든 증상이 다 사라졌으나 기침과 팔다리의 관절 통증은 다시 약을 써도 효과가 없었다. 내가 보중익기탕에서 인삼을 빼고 산약을 더하고 육미지황환의 약재를 합하여 주었더니 20첩을 복용하고 나았다. 처음 아플 때에는 다른 의원들이 비록 사용할만한 처방을 사용하였으나 첩 수가 증상에 적당하지 못하였고, 다시 약을 썼을 때에는 적당하지 않은 약을 이어 썼거나 약성을 서로 줄이거나 돕는 관계를 모르고 약재를 가감하여 결국 추가한 약재가 공연히 경락을 혼란시켜 위독하게 되었다. 다시 재발하여 아팠을 때에는 다른 의원들이 쓴 약이 모두 통증만 표면적으로 치료하고 노권상으로 생긴 열까지 깊이 치료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쓴 보중지황탕에는 해수를 고치는 약제가 조금도 들어있지 않았으나 해수가 절로 낫게 되었던 것이다. 여러 달 동안 오래 상하였기 때문에 많이 복용시켜 효과를 보았다.)
/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명의(名醫)의 처방은 한 개의 화살만으로도 과녁을 충분히 맞출 수 있는 것과 같고, 용의(庸醫)는 처방이 잡다하여 여러 개의 화살로도 과녁을 맞히기 어려운 것과 같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옛날 어떤 사내가 젊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사내는 농사일을 힘들어하면서도 농사일을 마친 후 방사(房事)를 하고, 새벽에 방사를 하고서도 바로 농사일을 하면서 피로감에 시달리 근로복지공단 학자금대출 다가 결국 감기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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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마을의 여러 약방을 방문했는데, 의원들은 각자 시호사물탕, 혹은 도씨보중익기탕 및 2금융권 대출이자 각기 다른 처방을 했고 거기에 잡다한 약재를 더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사내는 병을 앓은 지 10여일이 되자 증상이 괴증(壞症)이 되어 이제는 병사가 어느 경락에 머무르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증상이 계속 변했다. 증상이 약간 좋아지는 듯하더니 약간 좋아진 뒤에는 의식이 멍하고 기운이 매우 허하여 심한 피로감을 느꼈다. 이제 취업후학자금대출신청불가 더 이상 농사일은커녕 방사조차 할 수 없었다.
사내는 수소문 끝에 명의로 소문난 옆 마을의 의원을 찾았다. 의원이 진찰을 해 보더니 “자네의 병증은 심화(心火)가 원인으로 심장의 화를 내려주고 소장의 열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동시에 기를 보하는 처방이 필요하네.”라고 하면서 처방을 했다.
의원은 도씨도적각반탕(陶氏 무서류소액대출 導赤各半湯) 반 첩 분량에서 인삼을 빼고 호삼 5푼을 더하여 처방했다. 사내가 이 처방을 몇 첩 복용하자 증상이 회복되는 듯했다.
도씨도적각반탕은 도적산의 변방으로 열감과 번조(煩燥)가 있으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는 경우, 감기나 잔열 이후, 소변이 불편하고 입안과 혀가 헐며 동시에 기운이 허한 경우에 쓰이는 처방이다.
베트남채무불이행사내는 의원의 처방을 복용하고서는 이후 다시 전처럼 농사일을 할 수 있었다. 농사일을 과로하거나 가끔 입방(入房)하고 조섭하지 못할 때면 증상으로 약간 나타났으나 모두 약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었다.
이렇게 반년이 지나자 사내의 증상은 다시 기존의 증상들이 재발했다. 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예전처럼 과로를 일삼으면서 생활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제는 기침과 함께 팔다리 관절통까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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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옆 마을의 명의를 찾았다. 명의는 진찰을 해 보고서는 “자네의 지금 병증은 중기(中氣) 부족과 신수(腎水) 부족이 원인이네.”라고 하면서 보중익기탕에서 인삼을 빼고 육미지황환의 약재를 합하여 처방해 주었다. 그랬더니 사내는 20첩을 복용하자 모든 증상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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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명의는 “사내가 처음 아플 때에는 다른 의원들도 비록 적절한 처방을 했으나 첩 수가 너무 적어 증상에 적당하지 못하였고, 다시 약을 썼을 때에는 증상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처방을 고르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약재를 가감하여 결국 추가한 약재가 공연히 병증을 혼란시켜 위독하게 된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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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초여담 이야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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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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