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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인테리어뉴스

캣맘이 생기는 이유와 분쟁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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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들은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좀 밀려난 사람들이 주축이다.



 



사람에게 사랑을 못받으니까 대체제를 구하는거고,



 



사회에서 증명할 수 없는 자기 공익적 가치를 동물 보호라는 명분의 형태로 표출하여 자존감을 지키려는 전형적인 전략이다.



 



까놓고 말해 동네 돌아다니는 발품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



 



저질의 탄수화물 범벅 사료는 한포대에 몇 만 원 안된다.



 



정말 뜻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 사유지에 유기견 유기묘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근데 그건 경제적으로 정말 위험한 도전이고(후원을 받아도 사료값을 충당하기 빠듯함)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줘야 하는 일이라서 고되다.



 



한마디로 능력없고 그렇다고 큰 고생하기 싫은 사람들의 인정 투쟁 방법이 돌아다니며 길고양이 밥주는 방법을선택한 것이다.



 



사람에게 사랑받는건 애초에 포기했으니 고통 받는 원주민들의 원망은 알바 아니다.



 



동물 밥주며 싸구려 위안이라도 얻지 않으면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기에 말로 설득한다는 뜨뜨미지근한 발상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극단적으로 고양이 밥에 타이레놀을 타겠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신사답고 합법적으로 이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고 싶다면 구청에 민원을 넣고 포획틀을 빌려오면 된다.



 



TNR(중성화) 기간에는 땅콩만 까고 방사해주는데 생식 능력을 잃은 놈들은 영역싸움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밤중 괴성을 내지르는 일이 굉장히 줄어든다.



 



중성화 기간이 아닐때는 유기 보호소로 보내진다.



 



야생화가 덜된 새끼 고양이들은 별일 없으면(너무 못생기지만 않으면) 잘 분양된다.



 



병을 앓고 있거나 성묘가 되어 순화가 불가능한 개체들은 누구도 대려가지 않는다.



 



동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공고 기간 내에 입양되지 않는 고양이들은 정식적으로 안락사 처리 된다.



 



자기가 밥주던 고양이가 죽는꼴을 보기 싫으면 캣맘이 입양신청서를 쓰고 대려가는 길 밖에는 없다.



 



물론 대부분 안대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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