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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공간이 가진 미학을 극대화한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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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인테리어뉴스

일본의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목조 주택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건축가 오쿠노 타카시가 설계한 2층 주택이 고즈넉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으고있다.

일본 마츠야마시에 위치한 256.56㎡(77.61평) 크기의 이 주택은 부부와 3명의 자녀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비교적 넓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정갈한 외관의 현관을 지나 돌과 나무로 꾸며진 일본식 정원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위치해 있는

2층 주택은 깔끔하게 정돈된 마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향으로 지어져 밝고 쾌적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히 넓은 테라스를 중심으로 주방과 식당, 거실이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는 공동생활 공간은

휴식 물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가족공간으로 설계되어 가족들의 삶을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거실과 이어지는 일본 전통 다다미방은 가족은 물론 손님들을 위한 응접실로 유용하게 사용되며 이 집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부의 침실 외에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4개의 방이 있는 2층 공간은 커다란 벽장이 위치해 있어

5명의 가족들의 수납을 완벽하게 해결하며 공간을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본 전통 목조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섬세한 절제미로 공간이 가진 미학을 극대화한 이 집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가족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가족들의 화합과 행복을 만드는 따뜻한 보금자리로서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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