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가 오는 19일 첫 삽을 뜬다. 반도체 소모품의 성능과 품질을 시험하는 곳으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본지 취재 결과, 도는 19일 원주시 부론면 부론일반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한국반도체교육원(4월1일),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검증센터(10월28일)에 이어 올해 3번째 반도체 분야 사업 착공으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실증센터 총사업비는 427억3000만원(국비 150억·도비 125억·시비 152억3000만) 규모다.
지상 3층,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연면적 3207㎡ 규모로 2개 동이 건립되며, 인증평가와 기업연구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또한 △시제품 시험·분석 장비 7종 △공정안정성 검증 장비 3종 등 총 10종의 핵심 장비를 구축해 반도체 소모품의 성능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사업을 수행하는 강원테크노파크는 2024년부터 장비 구축을 시작해 올 상반기 임
개인신용등급무료조회 시공간에서 분석 및 성능 테스트 장비를 우선 운용하고 있다. 실증센터가 완공되는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증센터는 기존의 시제품 단위 시험분석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다. 기존의 실증센터는 시편(시험용으로 만든 조각)을 분석하는 데 그쳤지만, 원주 실증센터에서는 시제품의 성능검증부터 양산품
저축은행취업자금대출 수준의 공정안정성 검증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전주기 검증 체계를 갖춘다.
특히 반도체 장비 핵심 소모품을 실제 공정 환경(고온·고압, 특수가스·화학약품 사용 조건)에서 시험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장비 부품의 품질 신뢰성과 해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세라믹
신협서민대출 소재부품 시생산(강릉)→성능검증(원주)→시장진입 지원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공정용 세라믹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양산 단계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인 실증센터는 도를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
국민행복기금 신청 한 시장 선도형 핵심 전략기술 개발의 허브로서 기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0개 사업, 약 2320억원을 투자 중이다. 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공동연구소, 특성화대학 등 7개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의료 AI 전문인력 양성센터,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3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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