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고구마는 군고구마에 비해 혈당이 더 천천히 오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함이 사르르 녹아나는 고구마는 누가 뭐래도 겨울 간식의 왕이다. 그런데 같은 고구마라도 굽느냐 찌느냐에 따라 맛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 혈당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든든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면, 내게 맞는 고구마 선택법에 주목해보자.
군고구마 – 농축된 단맛, 오래가는 포만감
군고구마는 고온
바다이야기#릴게임 에서 천천히 조리되며 수분이 많이 빠져 표면 당분이 캐러멜화되고 깊은 단맛이 살아난다. 수분 손실로 인해 같은 양이라도 열량이 약간 높아지지만, 식이섬유가 단단하게 유지돼 포만감이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겨울철 야외 활동 후 즉각적인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 든든한 간식이 된다. 다만 단맛이 크게 농축되는 만큼 혈당 반응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릴게임야마토 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찐고구마 – 소화 부담 적고, 혈당 관리에 유리
찐고구마는 수증기 열로 천천히 익혀져 수분이 충분히 남고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나 노년층, 위가 약한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혈당지수(GI)가 군고구마보다 낮아 식후 혈당 급상승을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리하다.
야마토릴게임 비타민C 같은 수용성 영양소 손실이 적은 조리 방식이어서 고구마 본연의 영양을 비교적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든든하면서도 소화 부담이 적은 건강 간식을 찾는 이들에게 잘 맞는다.
포만감은 군고구마, 혈당 관리는 찐고구마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군고구마가 적합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거나 속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편한 간식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찐고구마가 좋다. 두 조리 방식 모두 식이섬유·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겨울철 항산화 및 면역 관리에 이롭다. 껍질째 먹었을 때 영양 흡수율이 높아지는 만큼 가능하다면 깨끗이 세척해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결국 개인의 목적과 식습관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보관법에 따라 '고구마' 영양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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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조리 후 실온에 오래 두면 전분이 당으로 더 많이 변해 혈당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 가능한 한 조리 직후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은 고구마는 냉장 보관 후 가볍게 데워 먹으면 당 흡수 속도가 완만해져 부담이 줄어든다. 식혀서 먹었을 때 '저항전분'이 증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어서, 활용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달라진다. 다만, 너무 차갑게 먹으면 소화가 더디게 느껴질 수 있어 개인 체질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고구마에 우유 곁들이면 '음식 궁합' 최고!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단백질이 부족한 편인데, 우유는 완전단백질과 칼슘을 제공해 영양 균형을 맞춰준다. 또한 고구마 속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같은 항산화 성분은 우유의 지방·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 효율이 더 좋아진다. 당도가 높은 고구마에 우유가 더해지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들고 포만감도 더욱 길게 유지된다. 겨울철 군고구마, 찐고구마에 따뜻한 우유를 곁들이면 영양과 포만감을 모두 잡는 완성형 조합이 된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