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5게임기 ★ 골드몽 ★⇔ 23.rtm452.top ↗▲ 자료=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시장 침체와 원자재·인건비 상승, 기업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고용·노동시장 유연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제조기업 2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실적 전망 및 애로 요인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2.7%가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크게 미달'이 28.1%, '일부 미달(10% 이내)'이 44.6%를 차지했다. 반면 목표 달성을 자신한 기업은 27.
대학생 생활비 3%에 그쳤다.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시장 침체'(58.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수출시장 경기 둔화'(21.1%), '시장 경쟁 심화'(11.2%), '공급망 차질'(4.7%) 순이었다.
영업이익 전망도 어두웠다. 77.9%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 답했으며, '적자 전환'(9.5%) 또는 '적
도움뱅크 자 지속'(26.0%)을 예상한 기업이 전체의 35.5%에 달했다.
수익성 악화의 요인으로는 '원자재가 상승'(42.4%)과 '인건비 상승'(28.6%)이 지목됐다. 이어 '금융비용 증가'(12.5%), '관세 증가'(8.2%), '에너지비용 상승'(3.5%)이 뒤를 이었다.
생산·조직 관리 측면에서는 '자금 사정'(40
좋은별난사이다체 .3%), '인력 수급'(27.7%), '공급망 관리'(13.9%), '기업 규제 대응'(13.4%) 순으로 애로를 호소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각종 규제 강화로 인한 부담도 심각했다. 응답기업의 31.6%가 "무역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노란봉투법·상법 개정' 등으로 기업경영 부담이 '가중됐다'는 응
통신신용불량자조회 답도 37.6%에 달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법인세 등 기업비용 증가'(26.7%)와 '노사관계 부담 증대'(22.1%)였다. 이어 '상법·공정거래법 등 제도 규제 강화'(19.3%), '입지·환경 규제 강화'(13.4%), '정년연장 등 고용부담 가중'(8.7%)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
제1금융권전세자금대출 성장과 실적 개선을 위한 우선 입법 과제로는 '고용·노동시장 유연화'(27.0%)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17.9%), '투자·R&D 인센티브 확대'(16.3%), '위기산업 사업재편 지원'(10.0%), '부품수급 등 공급망 안정화'(10.0%), '외국인 고용 등 인력수급 지원'(6.8%), 'AI 활용 증대 지원'(6.6%), '첨단산업 투자 지원'(4.5%)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 제조업은 매출 부진과 원가 상승,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으로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가 15%로 타결됐지만, 여전히 수출 경쟁력 약화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환경·안전 분야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기업이 다시 투자와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