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출연한 영화 '피렌체'의 스틸컷. /영화사 순수 배우 김민종이 과거 한 방송에서 공개됐던 컨테이너 하우스 생활이 ‘방송용 포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무전취식 소문에 관해 해명했다. 김민종은 ‘식당에서 돈을 내지 않고 나간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돈을 내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안 받으셨다”고 답했다. 그는 “예전에 ‘미운우리새끼(미우새)’라는 어머님들이 많이 보시는 프로그램에서 경기도 양평에 컨테이너 릴게임꽁머니 하우스를 짓고 생활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며 “방송이 그렇게 무섭다. 제가 거기서 사는 걸로 포장을 해버렸다”고 했다. 이어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셨을 때인데, 어머니 모신 곳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제가 거기(컨테이너)서 사는 걸로 포장이 됐다”고 했다. 20 릴게임5만 20년 11월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속 김민종의 모습. /SBS 2020년 11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민종은 경기도 양평의 산속에 지어진 컨테이너 박스 하우스에서 혼자 생활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심플한 주방과 작은 침대, 장작불을 지피는 아침 루틴까지 공개되며 ‘미니멀 바다신2릴게임 자연인 라이프’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종이 “모친상을 당한 후 술의 힘으로 잠을 잘 수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식당 어머님이 그 모습을 강렬하게 보신 것 같다”며 “처음에는 머리도 길고, 수염도 있으니 저를 알아보지도 못하다가 뒤늦게 알아보시더니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됐어,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고 했다. 사아다쿨 그는 “작품 때문에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어머님이 들으시지도 않으셨다”며 “’왜 그렇게 살어, 옛날에는 핸섬하고 그랬는데. 돈 안받을테니 그냥 가서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라고 하셨다”고 어쩔수 없이 무전취식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송을 통해 “어머님, 저 건강하고 행복하고요. 강남에서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 바다이야기오락실 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김민종이 머리를 기르게 된 이유는 영화 ‘피렌체’ 때문이었다. 영화는 중년 남성 석인(김민종)이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잃어버린 것들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종은 장발과 수염을 기른 스타일을 유지하며 이미지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피렌체’는 지난달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받았다. 김민종은 “오랜만의 영화 복귀작이 할리우드에서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