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가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 민·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해 무안군민의 찬반 여론이 처음으로 골든크로스를 넘어 찬성 의견이 압도적 우세를 보인 것에 대해 전라남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결과에 대해 그동안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 이전 논의의 분수령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반 찬성의 배경으로는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것을 꼽았다. 국가 주도의 확실한 해결 의지가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면서 불신과 불안이 많았던 여론이 안
고등학교 성적 정과 기대감으로 전환된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광주 민간·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활동을 벌여 온 결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국가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여러 홍보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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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통령이 직접 국가 주도 해법을 제시해 지역 여론의 반전을 이끌어주신 만큼 전남도가 광주·무안 간의 중재자 역할을 넘어 문제 해결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6자 TF 논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이어 "앞으로 전남도는 정부·광주시·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소음 피해 최소화 ▲실질적 보상·지원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해 이번 통합이전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여론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서 찬성 이
u보금자리론 유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44.1%) ▲경제적 보상 및 지원(28.2%) ▲인구 증가 기대(17.3%) 등을 꼽았다. 통합 이전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넘어 무안국제공항 기능 강화, 지역 경제 성장, 인구 유입 효과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발전 과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에서 통합 이전 시 우선 지원 과제로는 ▲산업
진짜 단지 등 지역발전사업(31.1%) ▲경제적 보상 및 소득사업(29.2%) ▲국가 공공기관 이전(16.2%) ▲교통망 확충(14.7%)이 제시됐다. 신산업 유치 기반과 주민 경제력 향상,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 마련을 향한 무안군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박형주 기자 hispe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