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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에미상 시상식 레드카펫에 팀 쿡 애플 CEO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팀 쿡은 애플TV+ 작품인 '세브란스(Severance)'와 '더 스튜디오(The Studio)' 가 가장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세브란스 : 단절(Severance)'은 직장인들의 ‘업무용 자아(inni)’와 ‘가정용 자아(outie)’를 뇌수술로 분리한다는 설정의 드라마로 27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팀 쿡은 또 애플 기술의 힘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영화를 민주화했다는 게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제는 아이폰 하나로도 전체 영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팀 쿡이 한국의 대구 새마을금고 유튜버 ‘잇섭’과 인터뷰를 한 영상이 지난 13일 공개됐는데요, 이 영상에서 그는 “한국에는 많은 창의적인 사람이 있고, 창의적인 사람은 애플 제품을 좋아한다. 그래서 한국 고객을 더 잘 모시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한국에 가져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하나sk카드 (영상편집: 홍지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현대캐피탈 ',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