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에 대응하고자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포함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 여가 지나면서 경기지역에서 풍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조사시스템을 보면 규제 지역으로 묶인 과천, 안양 동안, 성남 분당, 수원 영통, 황금성릴게임 용인 수지 등 지역에서의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4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20일(10월 3주) 기준 과천의 전기 대비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1.48%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기준(11월 2주) 상승률은 0.40%로 집계되는 등 매주 상승 폭이 줄었다. 성남 분당의 경우 지난달 20일 기준 상승률이 1.78%로 집계됐지만 지난 릴게임무료 10일 기준으로는 0.58%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 인접 지역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원 권선구는 지난달 20일 기준 전기 대비 증가율이 0.04%였지만 지난달 10일 기준에서는 0.21%를 기록했다. 용인 기흥구의 전기 대비 증가율은 같은 기간 0.08%에서 0.30%까지 증가됐다. 화성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이나 구리의 경우 3주간 상승 폭이 확대됐다가 지난 10일 기준 상승폭이 다소 하락했다. 부동산 거래량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 20일간 수원 권선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대책 전(9월 25일∼10월 14일) 143건에서 247건으로 늘었다. 화성도 매매 거래량이 대책 전 561건에서 890건 릴게임모바일 으로 증가했다. 구리도 대책 전 133건에서 187건으로 증가했다. 분양 시장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10·15 대책 발표 이전에 분양 승인을 받아 규제 대상에서 빠진 '분당 더샾 티에르원'은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접수해 100대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산 위브 더 센트럴은 지난달 분양 예정이었지만 주소지인 수원 장안구가 규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제 지역에 포함되면서 입주자 모집 공고 시일을 잡지 못하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경기 지역은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거래 절벽을 만드는 방식 보다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을 조절하는 것이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수요자나 이주비, 중도금 같은 대출들은 규제를 완화하는 등 추가적인 대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10·15 직격탄…11월 수도권 주택 사업 경기 '급랭'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