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뉴시스] 최동준 기자 =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11.24.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에 이어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 일정 중 UAE와 튀르키예는 '국빈방문'(State Visit), 이집트는 '공식방문'(Official Visit) 의전을 제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공했다. 둘 사이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서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튀르키예에서 이 대통령은 레젭 타잎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국빈만찬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손오공게임 4대 파병국'으로서 '형제의 나라'로도 불리는 튀르키예의 국부 케말 아타투르크 묘소를 방문해 헌화할 예정이다.
이날 전용기 앞에는 레드카펫 대신 코발트색 카펫이 깔렸다. 도열병 사이로 걸어 나온 이 대통령은 환영을 나온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외국 정상의 방문 형태는 국빈방문, 공식방문, 실무방문(
바다이야기무료머니 Working Visit), 사적방문(Private Visit)으로 구분된다. 이 중 국빈방문은 가장 높은 등급의 의전으로, 국가원수 및 실권형 총리만을 대상으로 한다.
국빈방문은 대통령 임기 중 원칙적으로 국가별로 1회로 제한되며 최고 수준으로 예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빈방문 시에는 통상 21발의 예포 발사와 의장대 사열, 공식 환영
오션파라다이스예시 식, 현충탑 헌화,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UAE에서는 국빈방문인 만큼 화려하고 격식 있는 의전이 제공됐다. 당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했고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도열병과 화동이 참석한 공식 영접 행사가 진행됐다.
국빈만
야마토게임장 찬은 공식 연회 형태로 진행되며 문화공연이 함께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UAE 국빈방문에서도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서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라는 문화교류 행사가 열려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회담 장소 주변 도로에는 외빈국 국기를 휘날리는 '가로기'가 설치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가 제공됐다.
반면 공식방문은 국빈방문에 비해 의전 절차가 간소화된다. 예포 발사 행사가 생략되고, 공식 환영식도 도착 공항에서 간소하게 치러진다. 대통령 만찬 대신 오찬이나 약식 만찬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이번 이 대통령의 이집트 공식방문에서는 카이로 국제공항에서의 영접 행사,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카이로대학 연설 등이 주요 일정으로 채워졌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집트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번 순방 일정 중 이 대통령은 UAE·튀르키예에는 국빈방문, 이집트에는 공식방문했다. 같은 일정 내에서도 방문의 형태가 다른 것은 단순한 형식의 차이를 넘어 양국 관계의 깊이와 전략의 중요성, 외교적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UAE는 2018년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이며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인공지능(AI), 원자력, 방산,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백 년의 동행'을 약속했다.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로서 우리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튀르키예 국빈방문은 역사적 우의를 재확인하고, 방산·원전·건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키는 의미를 지닌다. 더욱이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13년 만에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이집트 공식방문은 양국 관계의 현 단계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과 이집트는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았으며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상회담이 열렸다. 현재 양국 교역액은 16억달러(한화 약 2조3600억원) 수준으로, UAE나 튀르키예에 비해 경제 교류 규모가 작다.
한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내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국빈 방한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집트의 알시시 대통령에게도 10년 만의 방한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양국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할 기회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앙카라(튀르키예)=김성은 기자 gttsw@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