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은 당내 2026년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통해 확정된 울산 남구청장 후보 등 19명을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소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달 5일을 기준으로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6개월 전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첫 전국단위 선거이자 사실상 중간평가로 받아들여지면서 선거 결과가 향후 정치 판도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 180일 전인 이날부턴 출마 예상자들의 각종 행위가 규제되는 만큼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한다.
야마토통기계 선거 120일 전인 내년 2월 3일부터 시장과 교육감 등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하고, 5월 14일부터 이틀간, 선거 20일을 앞둔 후보자 등록,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의 사전투표 뒤 6월 3일 본 투표를 실시한다.
최대 관심사는 중앙정권 교체에 성공한 민주당이 '내란청산' 기조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며 광역단체장 교
황금성릴게임 체 등 지역 정치 환경을 새롭게 탈바꿈 시킬수 있을지 여부다.
국민의힘에선 유력 후보군들의 고사로 김두겸 울산시장의 재선 도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5명, 진보당에서 1명이 차기 시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선 민선 7기 울주군수를 지낸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이 내년 1월께 공직
체리마스터모바일 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사법 리스크'를 모두 해소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다 울산도시공사 사장을 지낸 성인수 울산대 명예교수와 민선 7기 울산시 미래비전위원장을 지낸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최근 공약을 내놓으며 당내 경선 채비에 나서고 있다.
릴게임사이트추천 김영문 전 관세청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진보당에선 김종훈 동구청장이 시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진보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 10월 일찌감치 '지방선거전략단'을 출범시킨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정책전략기획팀, 정책경청팀, 울산통합추진팀, 김두겸 시정평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가TF로 구성해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울산의 청사진을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선거구 획정이나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룰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후보군들의 세불리기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광역의원 등의 도전 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나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운동장'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들 후보군의 움직임도 '정중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보당은 타 정당에 비해 일찌감치 1차 후보를 선출한데 이어 내년 1월 중순께는 2차 후보 선출에 나서 지역 전체 선거구에 후보를 내 겠다는 계획이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당내 후보 선출을 통해 확정된 총 19명의 1차 지방선거 후보를 면면을 알렸다. 이들중 63%가 여성이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남구 김진석, 울주군 강상규, 동구 박문옥 등이다.
진보당은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110만 울산 시민 인터뷰'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운동을 통해 울산의 행정 방향을 시민 중심으로 되돌리고, 시민이 직접 제안한 요구와 문제를 내년 지방선거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여야 모두 공천룰이 정비되면 당심과 민심을 모두 챙기는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선거 분위기도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