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 'AGF 2025'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올해는 국내외 유력 게임사와 IP 홀더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역대급 규모의 축제의 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AGF 2025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AGF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다.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와 애니메이션 브랜드, 팬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대표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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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메인 스폰서인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네오위즈, NHN 등이 참가해 다양한 IP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모바일릴게임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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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AGF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매번 참여할 때마다 게임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한 만큼 올해도 몰입도 있는 체험 공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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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무료머니 임쇼 2025에서 최초 공개한 신작 미래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컨트롤나인의 신작으로, 특히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김형섭(혈라)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를 맡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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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엔씨소프트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로,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람객들은 브레이커스 부스를 방문해 미니게임과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현장에서는 한국 서비스 8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굿즈를 판매하며,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에게 8주년 기념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둘째 날 오후 2시15분에는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알트리아 펜드래곤 등 담당), 아사카와 유우(메두사 등 담당)를 초청한 레드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의 눈 내리는 겨울 왕국 콘셉트로 꾸민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거대 타워 LED를 설치해 2.5주년 바니걸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모습을 선보인다. 굿즈 스토어, 미니게임존, 코스프레 포토존 등도 운영하며 미공개 원화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는 별도 VIP 존도 마련했다.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NHN의 신작 '어비스디아'도 AGF 2025에 출격했다. 지난 8월20일 일본에 먼저 출시한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RPG다. 이번 AGF 부스에서 어비스디아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핵심 콘셉트를 소개한다. 또한 부스 중심에 위치한 스테이지를 필두로 음악, 코스프레, 버튜버와 함께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에서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행복 동력 열차'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길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덕후찌개 밴드의 '니케 미니 콘서트!', '개발진과 미니 게임 한판!', '니케 퀴즈쇼!', '럭키 드로우!',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코스프레 런웨이 등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음악, 게임, 코스프레, 참여형 이벤트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에게 한층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그리프라인은 3D 실시간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중심으로 한 대형 부스를 운영한다. 시연존, 전시 콘텐츠, 무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연존에서는 지난 11월28일부터 진행중인 2차 베타 테스트 PC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입체적인 필드 탐험, 다양한 캐릭터 성장 요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에이블게임즈의 '크레센트'도 부스를 꾸리고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과 함께 게임의 세계관을 최초 공개한다. 현장에는 세계관과 캐릭터 매력을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 미션, 캡슐 뽑기 이벤트, 포토타임, 스페셜 카페 데이트 체험, 타로점, 이상형 월드컵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AGF 방문 코스프레 유저를 위한 전용 무대 포토존을 운영한다.
'AGF 2025' 전시 현장. ⓒ조민욱 기자
이밖에 넥슨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부스를 운영해 팬들을 맞이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